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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공부] 온체인과 오프체인

by 경제와 함께하는 경제 공부 2025. 1. 15.

그동안 코인에 별 관심이 없다가 이제야 조금씩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막상 시작하니 생소한 개념과 용어가 너무 많아서, 조급해 말고 차근차근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크립토 관련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용어나 개념 등을 하나씩 개인적인 공부 목적으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체인과 오프체인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온체인과 오프체인

우선 시작하기 전에 온체인과 오프체인에서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체인'이 뭔지 짧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제 친구 gpt한테 물어보니 코인에서 체인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코인에서 '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블록에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한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 확 와닿지는 않지만, 그냥 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이구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설명할 정도로 자세히 알게 되면 이 부분은 다시 정리해볼게요.!

온체인이란?

온체인은 블록체인 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되며 이 정보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서의 거래는 모두 해당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그 투명성을 확보합니다. 이처럼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후에 블록체인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온체인 거래는 처리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거래 수수료도 발생하게 됩니다.(그렇다고 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가 거래를 검증하고 승인해야 하므로 시간이 소요되고, 거래량이 증가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해한 바로는 오프체인 역시 기존 블록체인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

오프체인이란?

반면, 오프체인은 블록체인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거래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되지 않고, 별도의 시스템이나 서버에서 처리됩니다. 따라서 속도는 빠르지만, 블록체인 외부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블록체인의 거래 투명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프체인 거래가 완료된 후 최종 결과만 블록체인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 간의 직접적인 송금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A가 B에게 1비트코인을 송금하려 할 때, A가 B에게 직접 비트코인을 전달하면 블록체인에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지만, 이 양자는 서로 간의 신뢰로 거래가 성립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직접 송금하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럼 굳이 오프체인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 온체인은 몇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오프체인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오프체인이 해결하려는 온체인의 대표적인 단점!

1. 처리 속도 향상

온체인에서는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되어 처리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오프체인은 블록체인 외부에서 거래를 처리함으로써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합니다.

2. 확장성 개선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온체인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증가하여 시스템에 부담을 줍니다. 오프체인은 중요 데이터만 온체인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외부에서 처리하여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높입니다.

3. 비용 절감

온체인 거래는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므로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오프체인은 일부 거래를 외부에서 처리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 프라이버시 보호

온체인에서는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되지만, 오프체인에서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공개하지 않을 수 있어 일정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오프체인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도, 최종 검증은 온체인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여 신뢰도를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온오프체인 혼합 방식

온체인과 오프체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혼합 방식도 등장했습니다. 이는 오프체인에서 거래를 처리한 후 해당 거래의 최종 결과를 온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속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는 오라클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는 오프체인에서 발생한 정보가 온체인으로 전송될 때, 이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경매에서 물건이 팔린 사실을 오프체인에서 확인한 후 그 결과를 온체인에 기록하기 위해서는 이를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해야 합니다.

결론

이렇게 오늘은 온체인과 오프체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온체인은 기존의 블록체인 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를 의미합니다. 반대로 오프체인은 기존의 블록체인이 밖에서 거래를 처리하고 거래 결과만 기존의 블록체인 위에 기록하는 걸 의미합니다.

오프체인은 온체인의 문제점(느린 처리 속도, 수수료, 확장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오프체인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오프체인 프로젝트들도 정말 많고 각 프로젝트마다 해결하려는 문제점과 특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오프체인 프로젝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