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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커버드콜과 커버드풋: 언제, 어떻게 활용할까?

by 경제와 함께하는 경제 공부 2025. 3. 18.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주식이나 채권 같은 자산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투자 전략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커버드콜(Covered Call)커버드풋(Covered Put)은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략입니다. 이 두 가지는 단순한 매매를 넘어,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과 커버드풋: 언제, 어떻게 활용할까?

그럼 이 두 가지 전략은 무엇인지, 언제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

1. 커버드콜이란?

먼저 커버드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커버드콜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판매하는 전략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일정 가격(행사가격)으로 팔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대가로 프리미엄(옵션료)을 받는 방식입니다.

예시

예를 들어, 당신이 A라는 주식을 10주 가지고 있고 현재 주가는 50,000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행사가격이 55,000원인 콜옵션을 판매하여 각각의 옵션에서 2,000원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55,000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당신은 프리미엄만 가져갈 수 있지만, 만약 초과한다면 그 주식은 다른 투자자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언제 활용할까?

  • 시장 상승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할 때: 시장의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될 경우 적합합니다.
  • 수익 창출: 보유 중인 주식에서 추가적인 현금을 얻고 싶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2. 커버드풋이란?

다음으로는 커버드풋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커버드풋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바탕으로 풋옵션을 판매하는 전략입니다. 즉, 내가 가진 자금으로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사겠다고 약속하고 프리미엄을 받는 방식입니다.

예시

예를 들어 당신이 B라는 종목에 대해 현재 주가가 40,000원이라면 해당 종목의 행사가격이 38,000원인 풋옵션을 판매하여 프리미엄으로 1,5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B주식의 가격이 떨어져서 최종적으로 38,000원이 되면 당신은 그 주식을 사야 할 의무가 생기지만 동시에 받은 프리미엄 덕분에 손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언제 활용할까?

  • 하락장 대응: 시장 전체가 하락세일 때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매수 기회를 노릴 때: 원하는 가격대에 매수를 계획하고 있다면 효과적입니다.

3. 커버드콜 vs 커버드풋

두 가지 전략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다음 표를 통해 비교해 볼까요?

항목 커버드콜 커버드풋
기본 개념 보유주식에 대한 콜옵션 판매 보유현금으로 풋옵션 판매
주요 목적 추가 수익 창출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
리스크 상방 제한(주식 매각 가능성) 하방 위험(주식 매입 의무)
사용 시기 상승세 또는 횡보 시장 하락세 시장

결론

커버드콜과 커버드풋은 각각의 투자자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전략들입니다. 📈✨ 시장의 흐름이나 개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춰 적절히 선택한다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옵션 거래에는 리스크와 복잡성이 따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은 반드시 충분한 학습과 연습 후 적용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