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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미수거래 신용거래 차이] 어떻게 다를까?

by 경제와 함께하는 경제 공부 2024. 11. 23.

신용거래와 미수거래는 비슷해 보이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거래 방식의 개념, 특징, 차이점,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용거래 vs 미수거래

신용거래란?

신용거래는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대출받은 금액에 대해 이자를 지급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1개월에서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 A를 매수하기 위해 1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했을 때, 500만 원은 자신의 자본으로, 나머지 500만 원은 증권사로부터 빌리는 것입니다.

이때 이자율은 증권사에 따라 상이하며, 일반적으로 6%에서 8.5% 사이로 설정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주가 변동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이자 부담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미수거래란?

미수거래는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정한 절차 없이 최대 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영업일 이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 B를 사고자 할 때 보유한 자금이 300만 원이라면, 추가로 300만 원을 대출받아 총 600만 원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미수거래의 장점은 당일 매수 및 매도 시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단타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다만, 2 거래일 이내에 미수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강제로 주식이 매도될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매매란,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으로 주식을 매수했는데, 주가가 떨어져 빌린 돈을 갚을 수 없게 되면 증권사가 투자자의 동의 없이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리는 것을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신용거래와 미수거래의 차이

특징 신용거래 미수거래
상환기간 일반적으로 1~3개월 결제일 2일 이내
이자 있음 (보통 6~8.5%) 없음
반대매매 조건 담보유지비율 140% 이하 결제일 2일 이내 미지불

신용거래는 장기 투자가 가능하지만, 이자가 발생하며 담보자산의 가치 하락 시 마진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수거래는 짧은 기간 동안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하지만, 결제일 내에 잔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반드시 주식이 강제로 매도됩니다.

신용거래 이용 시 주의사항

신용거래를 이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마진콜 위험입니다. 담보비율이 14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합니다. 이 외에도 물타기 금지라는 점도 강조해야 합니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로 신용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이자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자율이 증권사에 따라 다르므로, 힘든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험성을 언급해야 합니다. 신용거래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큰 손실의 위험 역시 동반합니다.

신용거래 이자율 확인 방법

신용거래에 대한 이자율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회사 공시" -> "특정 공시" -> "신용거래 융자 이자율" 메뉴를 통해 각 증권사별 이자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거래와 마진거래 모두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식이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데요. 그만큼 항상 주의를 해야 하고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